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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4 09:21

뉴발란스 발란스 발란스닷티비 뉴발란스비디오 오보이김현성 김덕현 김덕키 애프터스쿨가희 박가희 제임스파우더리 정윤기스타일리스트 Maia Ruth Lee 최시영 뉴욕 보스톤

당신에게 '발란스(balance: 균형, 조화)'란 무엇인가요?

이 추상적이고, 함축적이며, 모든 것을 포괄하는 질문과 마주하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황하게 됩니다. 평소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발란스'가 있기에 우리 생활과 삶이 유지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뉴발란스는 '발란스 닷 티비(Balance.TV)' 프로젝트를 통해 그간 7명의 아티스트와 뉴욕사람들, 뉴발란스 보스톤 본사 사람들에게 위의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발란스'란 과연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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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Ohboy!> 편집장 / 포토그래퍼

저는 삭막하고 드라이한 사진을 좋아하지만, <오보이!(Ohboy!: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패션, 문화 잡지>를 통해 동물복지나 환경보호를 이야기 하려다 보면, 제가 추구하는 사진톤과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발란스'를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제 의견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제가 의도하는 것보다 따뜻한 사진을 찍으려고 노력하는 거죠.

또한 제가 원하는 '발란스'는 '공존'입니다. 지금 세상은 너무 사람들만을 위한 세상인 것 같습니다. 사람을 위한 세상, 그 속에서 약한 동물이나 환경을 배려하고, 멀리 미래를 내다보고 서로 공존하는 길을 찾는 것. 그게 바로 제가 원하는 발란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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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김덕키·Kim Ducky), 댄서
 
먼저, '발란스'란 부모님의 발란스가 있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자식에게 바라는 삶의 발란스. 저는 그런 것 보다는 제가 흥미 있는 것에 열정적으로 움직인 사람이었습니다. 부모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았고, 중·고등학교 때 새벽에 춤을 추는 등 삶의 발란스가 안 좋았죠.

그러나 지금은 춤을 가르치는 사람의 입장에 있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습니다. 제가 춤을 통해 배운 삶의 '발란스'는 같이 발란스있게 잘 어울러주는 것입니다. 삶의 방식을 춤에서 배웠고, 제가 힘들어질 때 저를 잡아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댄스입니다. 발란스에 대한 것은 너무나도 많지만, 결국 제 삶의 수많은 발란스의 중심에는 바로 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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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희(가희), 가수(그룹 '애프터스쿨') / 댄서

'발란스'는 '나의 의지'다. 제 발란스를 지켜주는 것이 바로 제 의지에요. 뭔가를 해야할 때 그 발란스를 맞추기 위해서 저한테는 의지력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물론 처음에는 가수가 꿈이었지만 댄서로서 무한매력을 느꼈고 그건 의지가 아니라 그냥 춤에 미쳐 있었죠. 그런데 다시 의지를 되살려서 이제 가수라는 꿈을 다시 키우기 시작했어요.

저는 가수가 되려고 참 산을 많이 넘어온, 그래서 어떻게 넘어넘어넘어 가수가 됐어요.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더 많지만 여태까지 많이 넘어왔으니까 앞으로의 다가올 산들은 별로 두렵지가 않아요. 더 열심히 할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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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파우더리(James Powderly), 홍익대 교수 / 아티스트 / 엔지니어 / 디자이너

중요한 건 '발란스'가 아닙니다. 안정적으로 걷고 있다면 그건 발란스가 아니죠, 그냥 걷고 있는거지. 위험한 자세일 때만 발란스가 절실하잖아요.

제가 작업하기에 가장 흥미로운 곳은 바깥입니다. 보통 'Public Space(공공 공간)'이라고 하죠. 그럼 처음보는 행인과 오묘한 협력관계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서 어떤 멋진 균형관계가 생겨요. 아티스트나 주최한 사람들이 하고자 하는 것과 어쩌다가 참여하게 된 낯선 행인들이 하는 행위 사이에서 말이죠. 이런 여러가지 작업과 일들, 그리고 정신나간 친구들 몇 명, 그리고 가끔씩 적당한 음주만 있으면 정말로 즐거울 수 있어요. 균형이 맞아지는거죠.

'발란스'를 또 다르게 해석한다면 '정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안정적이게 균형이 맞아 더이상 흥미롭지 않은거죠. 그러면 다시 불균형적인 모서리를 찾게 되고, 아이러니 같은 거에요. 저는 안정적으로 지내기 위해 불균형을 유지해야 하죠.

I don't want balance. I need it to be crook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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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기, 스타일리스트

매일매일 패션지와 함께 있고, 수많은 패션 에디터와 셀러브리티와 함께 하는 저는, 항상 '발란스'를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어반 라이프스타일(Urban Lifestyle)을 책임질 수 있는 스타일리스트로서의 작업과 활동을 동시에 하고 있죠. 그래서 직업인으로서,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50대 50, 발란스를 맞추려고 합니다.

고로 라이프스타일 발란스는 저의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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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a Ruth Lee, 아티스트

저는 예술작업을 통해 '발란스'를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제 안의 크리에이티브한 공백을 찾아 파고들어요. 그런 과정에서 어느 정도 발란스를 찾긴 하는데, 여전히 무리가 있는 것 같아요. 밀고 당기는 반작용적인 에너지 없이 완벽하게 혼자서 하는 거 잖아요. 그런 과정에 몰두할 때에는 균형감을 완전히 잃는 편이에요.

그래서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 게 콜라보레이션 작업입니다.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주고 받다 보면, 서로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나 아이디어, 혹은 가치관을 갖고 있더라도 그 사이에 마법처럼 무언가 태어나게 되죠. 그럴 때 영감을 많이 받습니다.

다른 누군가와 함께 일하면서 중간점을 찾는 일이 항상 제가 찾는 완전한 '발란스'를 가져다 줍니다. 그런 작업을 통해 굉장한 뿌듯함을 느끼죠. 그래서 생각해보면 그게 저만의 'new balance'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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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영, 건축 / 실내 디자이너

살다보면 수많은 다툼이 있어요. 첫째 아이가 태어나기 일주일 전에 부도를 맞았습니다. 너무나 큰 고통이었죠. 그리고 '이건 뭔가 발란스가 안맞는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제 입으로 이런 이야기를 해요. "난 세상과 싸운다."

인테리어 쪽을 보면 설계시공을 같이 합니다. 그러나 디자인비 없이 진행됐었죠. 당시에는 이렇게 이 업계에서 질서가 없었습니다. 한 마디로  너와 나의, 디자이너와 사회와 클라이언트의 '발란스'가 없었어요. 그래서 디자인비를 달라고 박박 우겼죠. 당신이 왜 나에게 디자인비를 줘야 하는지 설득을 시켜서 결국 받아냈죠. 다행히 그 질서가 이 업계의 문화가 됐어요. 이제는 새로운 발란스가 생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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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사람들의 발란스
맨하탄 4곳의 스팟에서 사람들에게 그들의 발란스에 대해 물었습니다.

"직장, 가족 그리고 연애요!"
전 제 삶의 발란스를 위해 요가와 운동을 해요. 어쩌면 명상을 통해 긍정적인 사람을 만날 지도 모르죠. 지금 당장이라면 좋겠어요.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과 함께 너무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 사이?"
이 둘은 종이 한장 차이죠.

"그냥 밝게 웃는 거요."
간단하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 같아요. 내가 누구한테 미소를 지으면 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그 미소를 전달하고, 그런 식으로 이 도시의 분위기가 밝아지는 걸 느껴요.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과 어른의 성숙함 사이의 발란스요."
창작을 하려면 상상력을 총 동원해야 하는데 모든 것의 경계나 한계를 모르는 우리 안의 동심을 잃으면 안됩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가 어른으로서 꼭 필요한 성숙함과 책임감도 필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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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보스톤 본사 사람들의 '발란스' 이야기

"저에게 '발란스'란 활동의 강약을 의미해요."
예를 들면 러닝과 식사죠. 러닝을 사랑하고, 음식을 사랑해요. 그 둘 사이의 발란스라고 할까요.

"지금 제게 가장 중요한 발란스는 최근 시작한 다이어트에요."
퇴근 후에 동료들과 해피타임을 갖느냐, 헬스장에 가느냐 하는 딜레마가 있잖아요. 매일 닥치는 발란스죠. 둘 다 중요하니까요. 쉽진 않아요. 이번 주엔 케익을 세 번이나 먹었어요. 세 달동안 케익먹을 일이 없었는데, 제가 다이어트를 시작하고서는 어찌된 일인지 사무실에 생일인 사람들이 갑자기 많아지더라구요.

"저에게 발란스란 일상에서 제 마음의 균형을 의미해요."
균형감을 지키려면 계속해서 페이스에 변화를 줘야만 하죠.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있었다면, 퇴근 후에는 러닝을 하거나 다른 운동을 하거나 아니면 친구들을 만나거나 해서 풀어줘야 해요. 한 가지만 하면 정신이 굳어지기 쉬우니까요. 여행도 큰 도움이 되죠.

"저는 집중력이 강하지 않아서 쉽게 질려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제가 원하는 어떤 지점에 도달하면 곧바로 그 다음 단계나 또 다른 것을 찾게 되요. 제가 행복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에요. 완벽한 발란스를 찾을 일은 없을 것 같다고나 할까요. 그런 거에요.

뉴발란스 'New Balance Thinking' 블로그피플에서 '발란스 닷 티비'속 피플들을 소개합니다.
'발란스 닷 티비'에서는 7명의 아티스트와 뉴욕 그리고 뉴발란스 보스톤 본사 사람들에게 그들의 발란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들에게 한 질문 그대로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
"당신의 발란스는 무엇이며, 발란스 유지법은 무엇인가요?"

사랑, 휴식, 가족, 친구, 취미생활, 운동 기타 등등 여러가지의 대답이 나올 수 있겠죠.
사실 '발란스'라는 단어 자체를 제외하고 발란스에 대해 말하기란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뉴욕에서의 발란스에 대한 인터뷰 중 한 할머니는 발란스에 대해 이렇게 정의 내려 주셨습니다.

"주저앉지만 않는다면, 만약 실패하더라도 발란스는 항상 있어요. 정말 자신이 원했던 거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이뤄지고 있을 때, 무언가 계획하지 않은 것들이 생기고 그것이 바로 발란스에요. 만약 지금 불안정하다고 느껴도 그게 바로 발란스에요. 지금 여기에 있다면 된 거에요. 양발로 서 있다면 발란스를 가진거죠. 그게 바로 발란스에요."

여러분의 진정한 발란스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 '발란스 닷 티비' 바로가기 http://www.balance.tv

Posted by newbal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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