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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4 09:15

뉴발란스 커피 도시 도시생활 살인의추억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소셜네트워크 영화추천 추천영화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도시의 생활 지겨울만큼 하고있고 시커먼 공기 마실만큼 마셨고 가지가지 사람 구경도 해봤고"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노래 <도시생활> 가사에서는 도시생활에 이렇게 말합니다. '도시생활'은 과연 어떤 생활일까요? 생각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지 않으시는지요. 매연에 싸인 도시, 그 도시를 바쁘게 오가는 우리들. 여유라고는 코빼기도 안 보이고 매일매일 생활에 치여 허덕입니다.

이런 도시생활을 함에 있어 가끔은 말 한 마디에 크게 공감이 가고, 위로가 될 때가 있습니다. 블로거 '정희재'님은 영화 속에서 도시생활에 와 닿는 대사들을 쏙쏙 골라주셨는데요. 도시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명문장들!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커피 한 잔과 곁들여 보면 더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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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에서 송강호가 박해일에게 한 말.
극중에서 이 대사는 조금 다른 뉘앙스로 다가오지만, 치열하고 각박한 도시살이에서 가끔 이 대사가 떠오르곤 한다.

그리고 슬며시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듯 이 말을 건네고 싶어진다. 누군가는 이 한 마디에 울컥, 목울대를 치미는 뜨거운 기운에 잠시 감전될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당신이 외로웠고, 열심히 살고 있고, 사람 냄새 그립다는 반증일 터.
그런데 정작 저 대사를 한 송강호는 밥 대신 링겔 맞고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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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김지운 감독의 최고 작품은 아니다.

하지만 극중에서 정우성과 송강호가 나누는 취침씬의 대사는 퍽 인상적이다.


첫 번째 대사는 보물을 찾으면 뭘 할 거냐는 대화를 주고 받던 중, 정우성이 한 대사다. 잡을 수 없는 뭔가를 쫓아서 숨가쁘게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겐 참 뼈아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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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패배의 기억을 설욕하고 싶어 목숨 걸고 쫓아오는 이병헌을 보면서 송강호가 한 독백이다.
'나한테 없던 기억'이란, 상처를 준 사람, 가해자로서의 기억이 삭제되고 없다는 말일 것이다. 자신이 한 행위를 스스로는 잊을 수 있지만, 인과의 법칙에는 결코 망각이 없다. 그래서 더더욱 서늘하게 다가오는 독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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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악명 높은 상사인 메릴 스트립의 비서가 중얼거리는 말.
"난 내 일을 사랑해, 난 내 일을 사랑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자기 암시와 주문이다. 그렇게라도 불합리한 상사의 지시와 뼈와 골수까지 바쳐야 하는 과중한 업무량 & 스트레스를 끌어안아 보려는 것. 눈물겨운 노력이 아닐 수 없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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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대사는 철썩같이 믿고 있던 승진에서 물 먹은 나이젤이 여주인공에게 한 말이다. 평생 '런웨이'라는 패션잡지를 위해 일한 그는 결국 회사를 원망하는 대신 희망을 품는다.

과연 언젠가는 회사가 그의 청춘과 열정과 노력을 보상해줄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상식과 룰이 종종 망가지는 조직생활에 화상을 입어본 사람이라면 심상치 않게 다가올 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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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는 이 시대 핫 아이콘인 페이스북의 설립자 마크 주커버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5억 명의 온라인 친구를 얻은 대신 단 한 명의 친구를 잃은 이야기.

이 영화의 헤드카피는 비지니스 세계의 냉혹함과 도시 삶의 비정함을 함축하고 있다. 하버드대 소수 정예만이 접속할 수 있는 넷망을 만들자고 마크 주커버그에게 제안한 쌍둥이 형제, 페이스북의 폭발력과 잠재력을 확신하고 초기 시절 자본을 댄 절친 에두아르도 세브린, 이들은 페이스북이 엄청난 규모로 성장하자 마크 주커버그와 각자 변호사를 대동하고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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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조직 내 역학관계에서 밀려나 34% 지분에서 순식간에 0.03%지분으로 쫓겨나다시피한 에두아르도. 그는 변호사와 함께 한 자리에서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한때 절친이었던 마크 주커버그에게 이렇게 말한다. "난 네 유일한 친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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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형제와 에두아르도는 법정 공방 끝에 일정 부분 금전적 보상을 받는다. 그러나 페이스북의 기업가치 58조원에 비하면 마크 주커버그에겐 교통범칙금 정도 수준에 불과한 액수였다.

부와 명예와 권력이 걸린 게임에선 오늘의 친구도 내일의 적이 된다는 현실을 다시 일깨워주는 이야기. 우정을 송두리째 뒤흔든 페이스북의 탄생 비화는 씁쓸한 여운을 남긴다. 





뉴발란스 'New Balance Thinking' 블로그피플에 선정된 '정희재'님을 소개합니다.

희재님은 '위의 대사들이 딱히 도시라는 공간에서만 가슴에 비수처럼 꽂힌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내 맘대로 선정한 리스트라 하셨지만 아마 많은 뉴발란서들이 위의 대사에 깊은 공감을 나타내지 않았을까요?

'밥은 먹고 다니냐' 이 얼마나 짧지만 많은 의미가 담긴 문장인지, 그리고 회사생활하면서 한 번쯤은 마인드컨트롤로 '난 내 일을 사랑해'라고 되뇌이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하라면 하라는대로', '안되도 되게하라'는 사회생활 십계명 따위보다 위의 대사들이 더 마음에 와닿습니다.

이런 명대사들처럼 말 없이 우리 곁에서 가만히 위로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뭐가 있을까요? 바로 커피가 아닐런지요. 가만히 뜨거운 김을 내뿜는 커피는 인생의 쉼표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말 많은 친구보다 더 큰 위안을 주기도 합니다.

다음 블로그피플 글은 '커피'에 대한 글입니다. 커피의 무한변신!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정희재님 블로그 원문 보러가기 http://blog.naver.com/soulpond/140120273090

Posted by newbal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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