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2012.05.17 08:57

계주, 군것질, 군것질거리, 꼭두각시, 뉴발란스, 뉴발란스블로그, 달리기, 도시락, 바통터치, 부채춤, 운동회, 응원, 응원가, 이어달리기, 점심도시락, 체육대회, 체육대회계주, 체육대회군것질, 체육대회도시락, 체육대회응원, 체육대회응원방법, 콩주머니

늦은 봄, 곧 다가올 여름을 앞두고 이곳 저곳에서는 응원의 함성이 높다. 바로 '5월의 꽃', '5월의 하이라이트'라고도 불리는 체육대회 때문! 하늘을 가득 채운 만국기, 군것질거리를 파는 아주머니, 응원하는 사람들의 함성소리까지. 뉴발란서가 기억하는 체육대회는 어떤 모습일까?

체육대회에 가면 만날 수 있는 것들을 모아봤다. 먼지 가득한 즐거운 추억 속으로~





뉴발란스, 뉴발란스블로그, 운동회, 체육대회, 콩주머니, 점심도시락, 도시락, 체육대회도시락, 부채춤, 꼭두각시, 군것질거리, 군것질, 체육대회군것질, 응원, 체육대회응원, 체육대회응원방법, 응원가, 이어달리기, 계주, 바통터치, 체육대회계주, 달리기

뉴발란스, 뉴발란스블로그, 운동회, 체육대회, 콩주머니, 점심도시락, 도시락, 체육대회도시락, 부채춤, 꼭두각시, 군것질거리, 군것질, 체육대회군것질, 응원, 체육대회응원, 체육대회응원방법, 응원가, 이어달리기, 계주, 바통터치, 체육대회계주, 달리기
체육대회가 열리기 전 날, 준비물에 항상 빠지지 않던 것이 있다. 바로 콩 주머니. 주먹만한 주머니에 가득 콩을 넣어 만든 주머니로 맞아도 견딜 만한 고통만 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내가 참여하는 경기가 없을 때면, 삼삼오오 모여 콩 주머니를 가지고 팀을 나누어 서로를 맞추는 놀이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콩 주머니가 있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점심시간을 주는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청팀과 백팀으로 나누어 막대 위에 크게 달린 박을 터트려야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어디를 향해 던지는지도 모르고 점심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마구 던지다 보면 박이 슬쩍 벌어졌다.

박 안에 걸린 현수막 ‘점심 맛있게 드세요’라는 말이 얼마나 반가운지! 그 맛이 체육대회를 하는 기분이 들었다.

뉴발란스, 뉴발란스블로그, 운동회, 체육대회, 콩주머니, 점심도시락, 도시락, 체육대회도시락, 부채춤, 꼭두각시, 군것질거리, 군것질, 체육대회군것질, 응원, 체육대회응원, 체육대회응원방법, 응원가, 이어달리기, 계주, 바통터치, 체육대회계주, 달리기

뉴발란스, 뉴발란스블로그, 운동회, 체육대회, 콩주머니, 점심도시락, 도시락, 체육대회도시락, 부채춤, 꼭두각시, 군것질거리, 군것질, 체육대회군것질, 응원, 체육대회응원, 체육대회응원방법, 응원가, 이어달리기, 계주, 바통터치, 체육대회계주, 달리기
어릴 적, 체육대회가 열리는 날 아침이면 엄마에게 수도 없이 물었던 질문이 있다. “언제 올 거야?”와 “뭐 싸올 거야?” 사실 체육대회라 하면 엄마가 싸오던 맛있는 점심 도시락을 학교 운동장에서 즐기는 날이 아니던가! 엄마가 들고 오실 점심 도시락 생각에 오전 경기 결과는 아웃 오브 안중이던 지난 날을 회상해본다.

김밥도 좋고, 유부초밥도 좋다. 치킨은 더 좋다. 아침부터 운동장안을 힘차게 뛰어다니며 모두 써버린 에너지를 충전하는데 엄마 도시락만큼 좋은 것이 없었다. 친한 친구네 돗자리에 놀러 가 김밥을 나누어 먹기도 했다. 새로운 김밥을 보면 ‘엄마는 이런 거 못해?’라고 눈치 없이 물어, 엄마의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했다. 먼지가 가득한 운동장 한 켠에서 먹었던 그 도시락이 그립다.

뉴발란스, 뉴발란스블로그, 운동회, 체육대회, 콩주머니, 점심도시락, 도시락, 체육대회도시락, 부채춤, 꼭두각시, 군것질거리, 군것질, 체육대회군것질, 응원, 체육대회응원, 체육대회응원방법, 응원가, 이어달리기, 계주, 바통터치, 체육대회계주, 달리기

뉴발란스, 뉴발란스블로그, 운동회, 체육대회, 콩주머니, 점심도시락, 도시락, 체육대회도시락, 부채춤, 꼭두각시, 군것질거리, 군것질, 체육대회군것질, 응원, 체육대회응원, 체육대회응원방법, 응원가, 이어달리기, 계주, 바통터치, 체육대회계주, 달리기
동계올림픽의 꽃이 피겨 스케이팅이라면, 체육대회의 꽃은 부채춤! 색색의 한복을 입은 여자아이들이 부채로 만들어내는 화려한 물결을 보고 있노라면 "‘한국의 미’가 이런 것인가?"라는 진지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보통 내가 참여하지 않는 종목에는 시선을 빼앗기지 않는데, 부채춤은 달랐다. 서툰 동작들이지만 모두가 모여 거대한 꽃을 만들어내는 모습은 탄성을 자아냈다. 저학년들이 꾸미는 꼭두각시도 재미있는 구경거리였다. 둘씩 짝을 지어 귀여운 안무를 하고 있으면 우리보다 엄마들이 즐거워했던 기억이 난다.

뉴발란스, 뉴발란스블로그, 운동회, 체육대회, 콩주머니, 점심도시락, 도시락, 체육대회도시락, 부채춤, 꼭두각시, 군것질거리, 군것질, 체육대회군것질, 응원, 체육대회응원, 체육대회응원방법, 응원가, 이어달리기, 계주, 바통터치, 체육대회계주, 달리기

뉴발란스, 뉴발란스블로그, 운동회, 체육대회, 콩주머니, 점심도시락, 도시락, 체육대회도시락, 부채춤, 꼭두각시, 군것질거리, 군것질, 체육대회군것질, 응원, 체육대회응원, 체육대회응원방법, 응원가, 이어달리기, 계주, 바통터치, 체육대회계주, 달리기
체육대회에 이것이 빠지면 섭섭하다. 운동장 한 켠을 채운 군것질거리들은 먹어도, 먹어도 맛있었다. 솜사탕, 번데기, 닭꼬치 등 종류도 다양한 군것질거리들은 점심 도시락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줬다.

흙먼지가 가득 묻은 음식들이었지만 그걸을 느낄 틈이 없다. 엄마를 졸라 넉넉한 용돈을 받아 친구에게 선심 쓰듯 맛있는 떡볶이를 나눠먹으면 여기가 천국! 군것질거리 외에 장난감을 팔기도 했다. 요즘은 배에 바람을 넣어 앞으로 향해 달리는 플라스틱 말, 콩알탄대신 뽀로로와 유희왕 카드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뉴발란스, 뉴발란스블로그, 운동회, 체육대회, 콩주머니, 점심도시락, 도시락, 체육대회도시락, 부채춤, 꼭두각시, 군것질거리, 군것질, 체육대회군것질, 응원, 체육대회응원, 체육대회응원방법, 응원가, 이어달리기, 계주, 바통터치, 체육대회계주, 달리기

뉴발란스, 뉴발란스블로그, 운동회, 체육대회, 콩주머니, 점심도시락, 도시락, 체육대회도시락, 부채춤, 꼭두각시, 군것질거리, 군것질, 체육대회군것질, 응원, 체육대회응원, 체육대회응원방법, 응원가, 이어달리기, 계주, 바통터치, 체육대회계주, 달리기
“따르릉 따르릉 전화 왔어요~ 백팀이 이겼다고 전화 왔어요~
아니야! 아니야! 그건 거짓말~ 청팀이 이겼다고 전화 왔어요~”

따라 부른 뉴발란서는 오늘 꼭 댓글 달고 갑니다. 두 번 달고 갑니다. 체육대회 운동장을 가득 채우던 응원가. 체육대회에서 이긴 팀에게 주어지는 것은 승자의 영광뿐이지만 모두들 목이 터져라 응원했다.

반끼리 똑같이 맞춰 입던 단체 티셔츠, 응원도구도 있었다. 특이한 문구를 넣기 위해 체육대회 며칠 전부터 머리를 싸매고 고민을 했다. 각반 응원부장은 최고의 응원을 하기 위해 알록달록한 의상을 입어 큰 웃음을 주었다.

뉴발란스, 뉴발란스블로그, 운동회, 체육대회, 콩주머니, 점심도시락, 도시락, 체육대회도시락, 부채춤, 꼭두각시, 군것질거리, 군것질, 체육대회군것질, 응원, 체육대회응원, 체육대회응원방법, 응원가, 이어달리기, 계주, 바통터치, 체육대회계주, 달리기

뉴발란스, 뉴발란스블로그, 운동회, 체육대회, 콩주머니, 점심도시락, 도시락, 체육대회도시락, 부채춤, 꼭두각시, 군것질거리, 군것질, 체육대회군것질, 응원, 체육대회응원, 체육대회응원방법, 응원가, 이어달리기, 계주, 바통터치, 체육대회계주, 달리기
체육대회에 빠져서는 안될 중요한 경기, 이어달리기! 이어달리기가 없는 체육대회는 앙꼬 없는 찐빵, 노른자 없는 계란후라이, 574 없는 뉴발란스 되겠다. 엎치락뒤치락 달리는 우리 팀을 응원하다 보면 목이 쉬는 경우도 있었다.

가장 신나는 순간은 한참 밀리던 우리 팀이 역전을 하는 그 때! 가장 안타까운 순간은 우리 팀 주자가 넘어질 때였다. 주자가 실수로 바통을 놓치기라도 하면 그 날, 그 아이는 역적만큼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과열된 열기가 무섭다고? 하지만 체육대회는 몰입해서 함께 즐겨야 가장 즐겁다는 사실!



체육대회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흙먼지가 잔뜩 끼어 뻣뻣해진 머리카락, 하루 종일 뛰어다녀 피곤한 몸은 영광의 훈장과도 같은 느낌이 들었다.

갑갑한 교실에서 벗어나 학교 안에서 마음껏 즐기는 체육대회. 운동장 가득 찬 응원의 함성소리가 듣고 싶어진다.

Posted by newbalance
TISTORY 2011 우수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