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난 주부터 속속 선수들이 입국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대회 하루 전인 오늘,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전야제가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열린다.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1, 2부로 나눠 국내 최정상급의 공연과 대형 이벤트가 선보인다 하니, 벌써부터 그 열기가 시작된 듯 하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지구촌 3대 스포츠 축제로 불리는 'IAAF(국제육상경기연맹) 세계육상선수권대회'.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장장 9일간 진행되는 이번 경기는 무작정 봐도 재미있지만, 경기 시작 전 경기에 대해 미리 알고본다면 그 재미가 한층 더할 것이다.
뉴발란스 블로그와 함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각 종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해당 내용은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홈페이지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제1회 헬싱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 트랙 경기: 달리기 경기, 릴레이 경기, 허들, 장애물 경기
- 필드 경기: 도약경기, 투척경기
- 혼성 경기: 트랙경기와 필드경기를 함께 하며 남자 10종 경기, 여자 7종 경기로 이틀간 치러진다.
- 로드 레이스: 마라톤, 경보
- 필드 경기: 도약경기, 투척경기
- 혼성 경기: 트랙경기와 필드경기를 함께 하며 남자 10종 경기, 여자 7종 경기로 이틀간 치러진다.
- 로드 레이스: 마라톤, 경보
※ 참고: 경기장 트랙의 직선구간은 80m, 곡선구간은 120m, 트랙 한바퀴는 400m다.
이처럼 알면 더 재밌는 종목별 이모저모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자.
Track Events 트랙에서 하는 육상 경기로 속도를 겨루기 위한 종목들이 있다.
- 달리기 경기, 릴레이 경기, 허들, 장애물 경기
- 달리기 경기, 릴레이 경기, 허들, 장애물 경기
같은 단거리 달리기 종목 안에 있지만, 결코 다른 100m, 200m, 400m 달리기. 지금까지 올림픽과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틀어 세 개 경기에서 모두 우승한 선수는 없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불리는 우사인 볼트는 물론, 전설적인 마라토너 칼 루이스, 제시 오웬스 등은 100m, 200m 두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0m와 400m를 동시에 우승한 선수는 마이클 존슨이 유일하다. 과연 올해 세 경기를 동시에 석권하는 선수가 나올지 자못 기대되는 대목이다.
출발 반응 시간은 출발 신호 총과의 거리에 따라 다른데, 국제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출발 신호를 동시에 들을 수 있도록 선수 바로 뒤에 스피커를 설치한다. 간혹 선수들의 레인 배정 순위가 궁금해지는데, 레인 배정은 이전 라운드 순위와 기록 순으로 하고, 단거리경기는 반드시 스타팅 블록을 사용해야 한다.
◀ 스타팅 블록에 선 여자 선수들
각 선수는 정해진 주로 안에서만 달려야 하며, 부정 출발 1회 시 실격처리 된다.
경기 막바지 시 전력질주 하는 선수들은 피니시 라인(finish line)에 누가 먼저 몸통이 들어오는지를 겨룬다. 몸통이 들어온 순간 기록으로 인정되기 때문.
Field Events 필드에서 하는 육상 경기로, 거리 & 높이 등을 겨룬다.
- 도약경기, 투척경기
- 도약경기, 투척경기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주목할 만한 두 선수, 이신바예바와 안나 로고프스카
<멀리뛰기의 4단계 연속 동작>
<세단뛰기의 세 가지 동작>
<제12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창던지기 금메달을 획득했던 안드레아스 토르킬센 선수>
<해머던지기 한국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는 강나루 선수>
Road Races 트랙을 벗어나 도로에서 실시하는 경기이다.
- 마라톤, 경보
- 마라톤, 경보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코스>
※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관련 페이지
☞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홈페이지 http://www.daegu2011.org
☞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블로그 http://blog.naver.com/2011daegu
☞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일정 확인하기 http://bit.ly/osu8KB
☞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관전 포인트 http://bit.ly/ph6FJk
※ 함께 보면 좋은 글
- D-10,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뉴발란스가 주목하는 러너 베스트 5
☞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홈페이지 http://www.daegu2011.org
☞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블로그 http://blog.naver.com/2011dae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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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관전 포인트 http://bit.ly/ph6F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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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과 문화를 넘어, 육상을 통해 지구촌이 하나되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달리고, 던지고 뛰는 인간의 원초적인 능력을 겨루다보니 다른 스포츠보다 더한 감동을 준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을 뜨거운 관심으로 지켜보도록 하자. 그들의 땀, 눈물, 열정은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p.s. 현장에서 관전 시, 선수들을 위한 숙지사항
1. 출발 총성이 울리기 직전에는 정숙하고 출발 후 열렬한 응원을 보낸다.
2. 선수들이 도움닫기를 준비할 때는 리듬을 맞출 수 있도록 박수를 쳐준다.
3. 선수가 창을 던질 때에도 힘찬 기합과 환호를 보낸다.
4.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이동을 자제한다.
1. 출발 총성이 울리기 직전에는 정숙하고 출발 후 열렬한 응원을 보낸다.
2. 선수들이 도움닫기를 준비할 때는 리듬을 맞출 수 있도록 박수를 쳐준다.
3. 선수가 창을 던질 때에도 힘찬 기합과 환호를 보낸다.
4.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이동을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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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1동 | 대구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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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운동의 기본은 달리기인듯...
수영이나 다른 것보다 운동효과가 빨리 나타나죠..^^
꾸준히만 한다고 하면 사실..뭐든 운동이 효과는 백배!ㅎㅎ 그러나 달리기는 정말 달리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좀더 접근하기 쉽죠^_^
실제로 가서 보고싶네요.
저 근육들.... 와우
운동을 못하는 저로서는 다들 멋있어보임
ㅎㅎ 피 말리는 현장감을 고대로 느끼고 싶은게 아니라 근육을 보고 싶으시군요 ㅎㅎ 전 살짝 만져보고 싶은^_^
내일 개막이라는데...저도 기대가 너무 커요....
가보지는 못하게 됬지만....미디어를 통해서 열심히 봐야 겠어요~~ ^^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오늘 전야제라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감이 증폭되는 것 같아요. 어떤 선수들이 어떤 기록을 달성할지 기대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어제 우사인볼트를 보고 잠시 충격에 빠졌네요.ㅜㅜ
그만큼 더 흥미진진한 이번 대회. 남은 일정도 기대됩니다.^^
금번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는 뉴발란스 글로벌의 NB팀도 대거 참가해서 저희도 기대가 크답니다. 우사인 볼트는 본인도 많이 안타까웠는지 보조 경기장에서 밤에 분노의 질주를 했다죠. 어떤 이변이 일어날지 앞으로의 일정이 더욱 흥미진진 합니다.^_^
수 많은 연습과 힘든 준비 기간을 거쳤는데, 실력 발휘도 못하고
실격당하는 선수들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흥미진진한 대회인데 말이지요!
0.1초 때문에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면 저같으면 진짜 몇날며칠을 잠도 못자고 어찌해야 될지 모를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는 특히나 이런 일이 많은 듯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ㅠㅠ
육상종목에도 이렇게나 정교한 동작들과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네요!
학교다닐 때 했던 100M 달리기나 오래달리기가 육상의 전부였던 저한텐 정말 신기한 이야기였습니다^^
소중한 포스팅 잘 읽고 갑니다~!
저도 이번에 자료를 찾아보면서 생각보다 엄격하고 섬세한 동작들에 감탄을 했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0.1초 차이로 실격당한 선수들도 있죠. 체계적으로 준비했음에도 이런 세계적인 선수들도 한순간에 무너지는 ㅠㅠ 그저 달리기 하면 저도 말씀하신 것처럼 이 악물고 달리면 되는건줄 알았는데 말이죠 ㅎㅎ